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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격리·마스크 의무 해제…이제 일상으로

기자이유나

등록일시2023-05-31 17:11:41

조회수618

정치/행정
[앵커멘트]

세계적으로 코로나 종식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6월부터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남아있는 방역조치도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는지 
이유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입니다.

올해들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었습니다.

정부가 6월 1일부터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기로 한겁니다.

6월부터 대부분의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습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사망자수, 치명률,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고,
높은 면역수준,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때 
현 대응체계에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윤섭 병원장 /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코로나가 2019년 말 부터해서 3년 반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저희들이 중점도를 평가하는 중환자, 입원환자 숫자, 
사망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고,
오미크론 이하 여러가지 하위 변이들에 대한 
어떤 임상적인 관리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어서
아마 그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의무 역시 해제됩니다. 

이로써 일상생활 속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지게 됐습니다. 

다만,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역취약시설에선 마스크를 계속 써야합니다. 

소윤섭 병원장 /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노령인구, 만성질환자, 면역자들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개인방역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겠고,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 해제가 되더라도 
실내에서 밀접한 환경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코로나와 관련된 검사나 
치료비 지원은 당분간 유지됩니다.

국민부담 완화가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감염병 등급이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낮아지면 이마저도 중단됩니다.  

매일 발표하던 확진자 통계도 
일주일 단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감염된 사람들의 출근이나 
등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과 타인 보호를 위해 손 씻기, 실내 환기와 같은 
감염예방 조치 생활화가 필수입니다. 

이유나 기자 / reason_me@cmb.co.kr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는 살균, 생활 방역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방역조치가 완화됐지만,
오히려 개인 방역에대한 책임은 중요해졌습니다. 

CMB뉴스 이유나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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