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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 개최

기자노준영

등록일시2023-05-22 17:37:31

조회수630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제7회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가 도림 유수지에서 열렸습니다.
만개한 장미와 청사초롱이 어우러진 장미꽃길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도림동 도림유수지.

제7회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가 한창입니다.

5월 때 이른 더위와 함께 화사하게 핀 장미꽃.

만개한 갖가지 장미와 청사초롱이
화사한 꽃 터널을 이뤘습니다.

새빨간 장미부터 분홍색 장미까지.

주민들은 연신 카메라 버튼을 누르며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김상훈 / 김태은 / 손희경

"엄마 아빠랑 팔찌도 사고 
머리핀도 사서 좋았어요"

박정연 / 도림동 주민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온 동네, 전 세계가 조용했잖아요. 
축제 한다고 해서 동네 아는 엄마들, 언니, 지인들에게 소개했어요.
놀러 오라고 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두부김치, 순대, 전 등 
맛있는 냄새가 사람들을 사로잡았고,

종이접기와 가훈 써주기 등 체험부스에는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켠에서는 다양한 상점이 운영돼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축제를 방문한 사람들은 1,000여 명.
많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한달 전부터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온
봉사자들도 보람을 느낍니다.

김수영 총무 / 도림동 장미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민들이 좀 즐겁게 오늘만큼은 재미있게, 
여유있고 편안하게 즐거운 시간 되시라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해하시고, 
다음에 부족한만큼 더 열심히 많이 준비하겠습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주민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열전 동네방네 주민 노래자랑.

16명의 주민이 참가해 흥겨운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관객들은 손뼉을 치고 춤을 추며 호응했습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도 시상자로 참석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최호권 /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구민이 다모인 것 같습니다. 그렇죠?
"장미꽃 딱 이시기에 너무 잘 맞춘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추억 많이 쌓으셨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중단됐던 장미축제.
하지만 도림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노력해
화려하게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고기판 / 축제명예위원장

"감회가 새롭습니다. 맨 처음에 이 유수지를 만들면서 시작됐던 
장미축제가 어느덧 7회차를 맞았습니다. 
주민 화합의 장으로 봇물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면서..."

김판섭 위원장 / 도림동 장미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장미축제는 동 축제를 넘어서 
구민의 화합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문화가 있는 그런 축제로 키우고 싶고, 
미술이라든지 문예 그런 쪽으로 확장을 해서
장미와 어울어지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키워온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
이날 함께했던 주민들은 벌써부터 내년 축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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