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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까지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행 재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3-03-16 17:21:22

조회수290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가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위해
운행을 재개한건데요.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자들의 진료가 한창인 이곳.

대형 버스안입니다.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로,

용신동 주민센터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2012년 운행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에 운행을 중단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동건강버스가 다시 재 운행을 시작한겁니다.

버스를 개조한 진료소로 초고령사회 속 
어르신 인구가 많고 지형이 험한 탓에 
교통과 이동이 불편해 병원 가기 힘든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겠다는 취지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환경은 더 나빠진 상황.

병원까지 가야했던 불편을 없애고,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지난 2021년 
동대문구 보건서비스 요구도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가장 관심이 
필요한 대상은 노인으로 나타났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재정비 했습니다.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 등 
동대문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대상증후군 진단은 물론 
건강 상담과 음주, 금연 클리닉이 이뤄집니다.

또, 신체활동, 비만예방, 영영관리는 물론
치매, 우울증,  등에 대한 검사와 
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정기적인 관리를 돕게 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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