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모금 종료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대문구의 사업 진행 상황을
강유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2월 14일 종료됩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성금과 쌀, 라면, 김장김치 등
다양한 성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생계 지원을 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의료비와 학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는 2022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3억 2천여만 원의 성금과
8억8천여만 원의 성품 등
총 12억1,427만 원을 모았습니다.
해당 성금품은 사업 이후
지역의 저소득가정,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습니다.
김정훈 /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 주무관
"(2022년) 작년 대비 5% 증액하여 목표 약 12억7천5백만 원 중 2022년 12월말
약 10억 3천만 원의 성금품이 모집되었습니다. 나머지 모금액은
연초 명절을 앞두고 성금품 기탁이 예정되어 있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 관계자는 2022년 12월 기준
목표액 대비 약 80% 가량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동별 기업체, 종교단체,
독지가 등 지역사회복지자원을 통한
성금과 성품을 2월 14일까지 접수받고 있습니다.
성금 모금을 원하는 사람이나 단체·기업은
각 동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면 되고,
비대면 모금은 QR코드로 하면 됩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