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한 행사로
쌀과 이불, 라면, 선물세트 등을 마련해
1,400여 명에게 전달했는데요. 이비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
모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마련한
나눔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장애인들 입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던 지역 내 장애인들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은 장애인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그동안 기업 및 단체로부터 후원 받은 물품을
전해주고자 이날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쌀과 라면 등 식료품 부터
마스크, 이불, 안마기 등 다양하게 준비된 물품은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이용하는
1,400여 명의 회원들에게 골고루 전달됐습니다.
이금상 회장 /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나눔의 한마당은 연말을 맞이하여 저소득 장애인에게
주는 분이 받는 분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반 저소득층은 모금되는 것을 궁금해합니다.
하여서 26년째 영등포구 저소득 장애인들만이라도
도움을 드리자는 뜻으로 (행사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26년째 이어진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은 이날 행사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삶의 만족도도 높여줄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