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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야외 물놀이장' 무더위 싹 날려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2-07-21 17:13:34

조회수951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찜통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곳을 
찾아 나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 문을 연 야외 물놀이장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봉산 근린공원 속 열린광장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들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야외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등 뒤로 시원하게 물도 뿌려주고
튜브에 올라타 신나게 물장구도 칩니다.

성인 수영장보다 수심이 깊지 않은 
물놀이장은 대부분 아이들만의 공간.

특히, 물에서 즐기는 미끄럼틀은 인기 만점입니다.

미끄러지듯 물속에 '첨벙' 안기는 아이들.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미끄럼틀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물세례를 맞고, 물총에 맞아도 그저 좋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부모들은 준비된 그늘막에서 피서를 즐겼습니다.

지난 7월 15일 개장한 이곳에는 
물놀이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시설 곳곳이 북적였고,

더위를 피하러 온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배봉산 야외 물놀이장은 안전을 위해 정비 중인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을 대신해 마련된 장소입니다.

대형풀 1개, 중형풀 2개가 설치됐으며, 
아이들을 위한 대형 워터슬라이드도 갖췄습니다.

한 번에 300명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파라솔과 매점,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조성했습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를 담당하는데, 
안전관리 요원도 뒀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나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찾는 매력으로 
저렴한 가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생 이하는 3,000원, 대인은 4,000원인데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자료 지참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떡볶이, 어묵, 핫도그 등 
간단한 간식 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배봉산 야외 물놀이장은 8월 15일까지 열리며,
수영복과 수영모자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운영기간 동안 무휴로 운영되고, 
악천후 시 안전을 위해 휴장할 수 있습니다.

1, 2부로 나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배봉산 야외 물놀이장. 

올여름, 작은 오아시스인 야외 물놀이장이 
도심 속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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