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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채현일vs최호권 "내가 적임자"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2-05-25 17:14:51

조회수675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채현일 후보와 최호권 후보가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두 후보는 기조 연설을 통해 본인이 영등포구청장에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최호권 /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후보
"12년 동안의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국민의힘 구청장 시대가 열려야 합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채현일이 시작한 영등포 변화와 발전, 저 채현일이 확실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앞으로 정부의 추경이 통과가 되면 즉시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최호권 /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후보
"지역 현장에서 만난 소상공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대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최호권 후보는 채현일 후보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신청사 건립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최호권 /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후보 
"지금은 신청사 건립 구상보다는 코로나에 지친 구민들의 삶을 돌보는 것이
사업의 우선순위가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채현일 후보는 지역 사정을 모른다며 일축합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지역 실정 현안을 잘 모르고 하시는 소리 같습니다. 
구청 신청사는 구청에 있는 공무원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그 공간에는 구민들을 위한 문화, 복합, 체육 여러 공간들이 들어갑니다. 복합 공간입니다."

이어 공통질문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이전과 관련해 두 후보 모두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지만,

최호권 /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후보 
"자기 관할 지역에 있는 공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데 찬성할 단체장이 있겠습니까."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채현일 후보는 토론회를 앞두고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닌지 되물었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산업은행 이전에 반대하면서 대안적인, "금융위원회 온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정확하게 반대를 하시는 건지 아니면 물타기를 하시는 건지"

최호권 /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후보 
"우리 채 후보 말씀하셨듯이 영등포구청의 지방 세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들은 어떤 일을 했습니까. 지방 이전에 반대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지역 현안을 두고 두 후보의 열띤 공방이 오간 가운데

재개발과 복지, 교육 분야 정책까지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영등포구청장 후보자 토론회는
CMB영등포방송을 통해 5월 26일 오후 8시 본방송,
27일부터 나흘간 오후 4시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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