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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1인가구 크게 증가'

기자추선호

등록일시2020-11-26 17:13:52

조회수2,241

정치/행정

 

서울에서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1인 가구가 

약 130만 가구로 1년 전보다 7만3백가구 넘게 증가했고, 

40년 전인 1980년 8만2천여 가구에 비해선 16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1인 가구는 전체 380만 가구의 34%를 차지했습니다.

 

1994년 이전 서울 1인 가구의 70%가 20~30대였으나 

2015년 이후 독거노인과 만혼.비혼 등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늘면서 40대 이상이 50%를 넘었습니다.

 

서울시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와 장래가구특별추계, 직접 시행한 

시민 천 명 대상 설문조사를 종합해 공개한 내용을 보면 

1인 가구는 40대를 기점으로 생활상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정 상태 만족도, 사회생활 행복도, 건강 상태 만족도 등에서 1인 가구는 

40대부터 다인 가구주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사회관계성 비교에서도 대부분 연령대에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주보다 낮은 성향을 보였습니다.

 

 

 

추선호(sunnr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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