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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제3회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11-26 17:11:31

조회수2,469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바야흐로 김장철입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다들 월동준비로 많이 바쁘시죠.
지역 곳곳에서는 겨울철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서도 내가 아닌 
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갔는데, 
취약계층 주민들이 대상입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성북소방서가 나눔의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하얀 배추 속에 빨간 양념을 넣는 손길로 분주합니다. 

한켠에 수북이 쌓여 있는 절인 배추들.

빨간 김치를 만들기 위한 재료가 준비되면
이파리 마다 양념이 잘 배이게 
노란 배추 겉장부터 차례로 양념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겼습니다.

어려운 불우이웃과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위해 열린
제3회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입니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서울재향소방동우회를 비롯해
119소방 복지의원,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의 봉사자들이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곽영호 의료사업 본부장 /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복지의원
"제가 의료사업 본부장으로 취임한지가 3년째인데요.
1회부터 3회째 해마다 불우한 이웃과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재향소방동우회, 소방 퇴직한 분들이 
운영하는 병원인데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되고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8개 단체가 합동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건 올해로 3회째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지원에 
많은 사람들이 소매를 걷어부쳤습니다.

식생활이 많이 바뀌었지만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 

이날 준비한 김치는 1,200가구에 전달할 양입니다.

완성된 김치는 10kg씩 상자에 담겨 
서울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해질 예정입니다.

김장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나눔봉사. 

이웃을 생각하며 만든 김치가 
겨울 추위를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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