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227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정례회는 오는 12월 23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비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회 제227회 정례회가 3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고기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모든 의원들의 심도있고 세심함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의장
"내년도 구정살림의 밑그림인 2021년도 예산안심사는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중요한 숙제가 있기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생활고를 겪고있는 많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청소년·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예산인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있었습니다.
구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7,081억원 규모로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배경과 사업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어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심의 과정에서 들려주시는
의원님들의 고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구민의 삶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고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됐습니다.
예결위원으로는
권영식·박미영·유승용·윤준용·이규선·이미자·
이용주·정선희·최봉희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이번 정례회서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12월 15일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합니다.
이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적으로 심사·계수조정하고
12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