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가
겨울에 대비해 이웃과 나눌 김치를 담갔습니다.
코로나19로 이웃과 교류하기 힘든 요즘
김장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생모자를 눌러쓰고
배춧속마다 빨간 양념을 골고루 버무립니다.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자들의 손길은 분주합니다.
한쪽에선 완성된 김치를 정성스레 용기에 담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원이
이웃에게 나눌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한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이겨내야할 소외이웃들에게 나누는 겁니다.
이재임 회장 /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
"배추도 비싸고 양념도 비싸니까 (김장을) 못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라고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하고 조손가정을 찾아서 나눠주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이웃끼리 정을 쌓기 어려운 요즘.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는
관내 여러운 이웃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