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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독도 전시관 건립위한 토론회 열려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0-11-23 17:02:12

조회수1,662

정치/행정
일본이 2018년 2월 도쿄 도심 한복판에 열었던
'국립 다케시마 상설 전시관'을
올해 1월, 7배 규모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일본은 이처럼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영유권 주장에 더불어
청소년들에게도 잘못된 역사를 교육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독도전시관'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이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성근 박사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일본 교과서의 기준이 되는) 학습지도요령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다.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2008년에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에 처음 실렸다가 계속 강화되어서…"

일본은 꾸준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국립 다케시마 상설 전시관'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독도체험관은 수용할 수 있는 관람객이 적고
접근성도 떨어지는데다 시설도 노후화된 상황.

국립 독도 전시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김영주 국회의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지하1층에 마련된 독도체험관은 장소가 협소하고 접근성도 떨어져
매년 관람객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독도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줄어들면서
체험관 운영은 적자를 거듭하고 높은 임차료를 감당하기도 어려운 지경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영등포 도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
국립 독도전시관을 확장 이전하자는 주장입니다.

이를위해 김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2021년 예산안 심사에서
독도 영토주권 관련 예산을 증액했습니다.

교육부와 동북아 역사재단에 
'국립 독도전시관'의 사용권을 영등포구청이 확보해 
영구적으로 무상 이용이 가능한 타임스퀘어로 확장이전하기 위한 
예산 증액도 요청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주 국회의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지금부터라도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국민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우리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외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영토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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