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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안전한 보행길 함께 만들어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11-13 17:07:43

조회수1,693

정치/행정
[앵커멘트]

경동시장과 청과물시장, 수산시장 등
오래된 대규모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특히,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만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곳으로, 
야간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한데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문구와 경찰서, 봉사단체가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량리역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노인들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인지 능력과 
방어행동 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나선겁니다.

고령화 시대 노인인구가 늘면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보도의 주인은 보행자, 보도는 발로, 
차도는 바퀴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보행자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동대문구와 동대문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실천단 등 70여 명이 참여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보행자 안전과 제도 개선 사항을 집중 홍보했습니다.

이들은 교통 약자인 노인 보행자의 행동 특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운전방법이 적힌 홍보물과  
물티슈 등을 나누며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동대문경찰서는 앞서 청량리 사거리에서 
경동시장 사거리 주변도로 일대를 
'어르신 안심·안전구역'으로 지정한바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향후 보행자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보행 불편민원을 감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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