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영등포구 경제단체, 코로나19 대비 긴급 간담회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0-02-17 17:06:17

조회수307

정치/행정

[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가기 꺼려지시죠.

주민들이 집밖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지역 경제단체들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 소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 상황을 토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행사 관련 업체들의 어려움이 먼저 나왔습니다.


박종명 / 서울시상공회의소 영등포 상공회장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겨울 체험학습이 100% 취소가 되고
3월 신학기부터 봄 체험학습을 시작할 수 없는 상태로 가면
대행 회사는 상반기에만 수억 원 손실을 보는 환경이 있어
기업 자체가 존폐 위기까지 발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막대한 언론 보도와 가짜뉴스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주민의 불안감을 더 부추긴다는 주장입니다.


최병열 /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언론에서 너무 과대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마스크 하나만 착용을 해도 문제가 없는데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겁니다.
평상시 매출의 2~30%밖에 안된답니다."


강성욱 /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등포지회 운영위원
"가짜 뉴스가 신속하게 퍼지면서
또 언론사 및 재난본부에서 잦은 보도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조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돼서
영업손실이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반 토막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영등포구에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업체당 최대 3억 원을 1.8%의 저금리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35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 피해 납세자에게
지방세 납부 기간 연장의 세제 혜택을 줍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소상공인 경영 자금 확대나 대금 조기 집행,
구내식당 휴무, 지방세 지원 강화
그리고 전통시장 가는 날도 분기별로 하던 것을
월 1회로 바꿀 겁니다."


정부에서는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과
1,00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마스크, 방역 지원 등을 시행합니다.

 

마스크, 손소독제 매점매석과
가짜뉴스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입니다.


김학도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가짜 뉴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엄단하는 조치를 경찰과 같이 단속을 하고 있는 상태고
매점매석은 식약처와 단속 중에 있습니다. "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