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칩니다.
우선 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등포동 쪽방 일대 주민 500여 명의 가정에 방문해
우울증 및 알코올 장애 선별검사, 상담을 진행합니다.
우울 고위험군 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 발견 시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7일에는
주민 100명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주민 토론회’를 엽니다.
토론은 주민,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생명지킴이,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오픈 스페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나온 의견은 향후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 시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