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지방의회.
동대문구에는 동대문구의회가 있죠.
구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동대문구의회가
의정활동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강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제8대 동대문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개원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구간부, 구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구의원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의정방향과 활동에 대한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김남길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는데
동대문구의회의 개원 당시 모습과
의원 한 명 한 명의 활동 모습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김창규 의장의 기념사,
유덕열 구청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 구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1년간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의회를 통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앞으로도 동대문구의회 의원 모두는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구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고
남은 임기동안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동대문구의회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의원님들과 우리 집행부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항상 구민의 편에 서서 구정을 잘 이끌어가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초단체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구의회.
올 하반기에는 한 번의 정례회와 세 번의 임시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제8대 동대문구의회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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