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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자기주도 봉사활동 '2019 청소년 봉사학습' 운영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7-15 17:01:49

조회수512

교육/경제

[앵커멘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간단한 일손을 돕는것에서부터 재능나눔까지 다양한데
대개 해야할 일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시간만큼 봉사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그런데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서
학생들 스스로 봉사 내용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노란 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시장 상인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어색하고
질문하는 것에도 서툴지만
가게에서 제일 잘 팔리는 물건은 무엇인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묻고,
바쁜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준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습니다.

 

청소년 봉사학습.

봉사활동을 통한 학습이라는 뜻인데,
학생들이 능동적인 자세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자원봉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원봉사를 기획·실천해 이끌어 가게 하려는 취지로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학생들과 멘토인 '경동시장 서포터즈'의 논의를 거쳐
전통시장 특색 지도 만들기, 교통 안전 지킴이 캠페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등 3개의 프로그램이 기획됐습니다.

 

대학생 멘토로 나선 지역봉사단체 '경동시장 서포터즈'가
5월 경희고등학교, 6월 경희 중학교에 이어
7월 휘경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특색지도 만들기'는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 따라
5~6명의 학생이 한 조를 이뤄 점포 정보를 취합하고 지도로 만드는 것인데

경동시장을 크게 3구역으로 나눠
경희고등학교와 경희중학교 학생들이 완성한 구역에
마지막으로 휘경여고 학생들이 완성한 구역까지 더해 전체 지도가 완성된 겁니다.

 

해당지도는 경동시장 내 홍보용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2019 청소년 봉사학습 프로그램.

 

올해 기획된 3개의 프로그램은
시행 첫해인 만큼 조만간 성과 보고회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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