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 26곳과
이동목욕차량 3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쉼터에는 에어컨과 샤워시설, TV 등이 설치돼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쉼터는 모두 천백명을 수용할 수 있고,
26곳 중 21개 쉼터는 24시간 개방해 야간에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이동목욕차량 3대는 요일별로 고속터미널, 영등포역,
탑골공원, 종각역, 청량리역 등 5개 지역을 돌며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시는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이거나 중증질환자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선정해
폭염에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집중관리할 방침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