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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재향군인회,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참전 기념행사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9-06-25 17:14:26

조회수294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6.25전쟁 당시
UN비회원국이지만 우리나라로 의무부대를 파견해
구급활동을 도와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인데요.

영등포구 재향군인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민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전쟁 당시
189명의 이탈리아 의무부대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의무장교와 행정관, 약제사, 간호사 등
이들은 3년 동안 구급활동을 펼쳐
23만명의 치료를 도왔습니다.

 

영등포구 우신초등학교에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영등포구 재향군인회는
매년 이곳을 찾아
이탈리아 의무부대 참전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기념식에는 6.25 참전용사와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도 함께했습니다.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황태연 회장은
6.25전쟁 당시
이탈리아 의무부대가 의료활동을 펼친 장소가 우신초등학교라며
그 당시 목숨 바쳐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켜 준
이탈리아 의부부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황태연 회장 / 영등포구재향군인회
"6.25전쟁 당시 16개국 전투병력 참가와 의료지원단 5개국이 있었으며
그 중에는 이탈리아 제68 야전병원이
1951년 10월 16일부터 1955년 1월 30일까지
전쟁의 피해를 입은 한국 국민을 돕기위하여
총 189명이 국제연합 일원으로 의료활동을 한 장소가
바로 이곳 우신초등학교 교정입니다."


참석한 내빈들과 우신초등학교 학생들은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영등포구재향군인회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희생정신과
국가안보의 중요성도 깨닫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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