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을 선발해
인재 육성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학업 성적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됐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도 수여했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지역 내 고등학생 110명에게
인재 육성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영등포구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110명의 학생들은
올해 상.하반기 90만 원씩
총 1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장학금은 수많은 분들의 기부, 정성이 모여서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이 사회에 동량이 되라는 의미에서 전달하는겁니다.
그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도 중요하지만 건강, 친구들 간의 우정,
무엇보다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함께하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다른 학생에게 모범을 보인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각 1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들의 학교생활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영등포구장학재단은 2015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지역 청소년들에게
총 25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