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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마련 바자회 함께 해요!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5-16 17:24:57

조회수322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199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참사랑실천모임.

해마다 장터를 열어 이곳에서 얻어진 수익금과 후원금을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수술비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도움을 주기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합니다.
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태, 현미, 팥, 미역등 구매자의 손길을 기다리는
농수산물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넉넉하게 준비한 반죽을 떠서
능숙한 솜씨로 매콤한 김치전을 부치고
잘 익은 족발을 썰어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부스 한 쪽에는 가방과 옷등 잡화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전농사거리에서
참사랑실천모임 주최로 열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2명씩
1년에 4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과 부족한 금액을 더해
각각의 어린이에게 350만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현태 / 참사랑실천모임 회장
"매년 저희가 수술비를 지원해서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금년에도 이 바자회를 통해 두 어린이를 위해
심장 재단에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술해서 건강하게 (나아서) 이 나라의
기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전농 2동 동사무소 관계자와 봉사단체 회원, 지역 주민등
수술비 마련의 뜻을 함께하게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성인가요를 부르며 재능을 기부하는 가수도 있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발매된 약 천장의 티켓.

완도에서 직거래한 농수산물과
족발, 순대, 국밥,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구매자들은 아이들을 돕는다는 생각에
얇아지는 지갑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김미옥 / 참사랑실천모임 회원
"심장병 어린이들 저희 사랑 받아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십시일반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사람들.

경기불황이라고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바람이 모여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소중한 수익금이 쌓여가는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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