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2동 주민센터와 서울준법지원센터가
봉사단체 네오맨,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우리 동네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휘경2동 주민센터와 휘경힐타운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약 220m의 옹벽으로, 학생과 주민의 통행이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때문에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벽화는 밝고 화사한 연분홍 바탕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도안으로 디자인됐으며,
영휘원·숭인원, 세종대왕기념관, 답십리고미술상가 등
동대문구 12명소도 함께 그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구는 해당 구간에 개나리를 식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길거리를 조성했으며
권경달 휘경2동장은 “벽화 그리기 사업에 재능을 기부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