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의회가 하는 다양한 역할 중
예산의 심의확정, 결산승인이 있는데요.
예산이 다음연도에 쓸 1년의 살림살이라면
결산은 한 해의 예산을 다 쓴 다음
잘 썼는지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동대문구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위원으로
이강숙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공인회계사, 세무사와 함께 4월 30일까지
각 국별 소관업무에 대한 예산결산과
재무결산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이강숙의원을 강유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회기, 휘경1·2동을 지역구로 둔 이강숙 의원이
동대문구의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결산은 1년 동안의 모든 세입·세출예산의
실적을 수치로 표시하는 행위입니다.
결산검사와 결산승인은 당초 의회에서
승인·의결된 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
예산편성시 예상한 결과나 효과가 나타났는지를
규명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절차라 할 수 있습니다.
이강숙 / 결산검사 대표위원
"(결산검사 대표위원이 하는 일은)
한해의 예산을 당초 의회에서 승인, 의결한 대로
잘 집행했는지 살피고,
예산이 낭비되었는지와
잘못된 집행은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위원들은 2018회계연도 일반 특별회계 및 기금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건전성과 적절성, 효율성 등을 집중 검사합니다.
각 국별 소관업무에 대한 세입·세출예산,
예산의 이용·전용·이체조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 채무부담행위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인데
이런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특정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 사례가 없는지,
또 시행된 사업의 효과가 있었는지 등의 판단이 가능하게 되며,
재정 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강숙 / 결산검사 대표위원
"동대문구 재정의 건전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집행 부분에 있어서 혹여라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집행부에 보완할 것을 요구하여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내실 있는 결산 검사를 할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검사를 통해 확인된 지적 사항이
올해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 위원은
선심성, 낭비성 예산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강유진 기자 / ilulil85@cmb.co.kr
"위원들은 오는 30일까지 예산.재무결산을 실시하고,
제28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산결과를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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