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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텃밭 일구며 수확과 나눔의 기쁨 누려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4-12 17:21:41

조회수780

정치/행정

[앵커멘트]

요즘 상추 같은 채소를 간단히
집에서 길러 먹는 가정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손이 많이 가는데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최근 개장해 도시 농업이 한창인 동대문구 중랑천 텃밭에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 위치한 푸른 텃밭.

 

부추와 상추 등 쌈채소 파종이 한창입니다.

도시농업 인기에 힘입어 텃밭에 참여하는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 
'2019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개장했습니다.

 

4: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도시농부가 될 기회를 얻은 참여자들.

장안교 하부에 위치한 4,000여 제곱미터 규모의 텃밭이
한 가구당 2평, 6제곱미터씩 500여 가족에 분양됐습니다.

다들 농사가 처음이지만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은 손이 가는데로 텃밭을 일구고
작물을 심으며 흙과 친해지고...

가족과 함께 직접 기른 작물의
수확을 기다리는 기쁨은 더욱 큽니다.

이번에 재배하는 도시 텃밭 품목은
청상추, 적상추, 부추 등 5종으로
쌈채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등
중랑천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5무 원칙을 적용해
올해 6월 말까지 3개월간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식용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와서
저희가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점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잘 심으셔서 이웃집하고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같이 나눠드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는 향후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돕고 주민들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충방제, 급수시설, 거름주기 등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텃밭을 분양해주는 지자체나 민간농장이 꾸준히 늘고 있는 요즘.

중랑천 도시 텃밭은 가족간 화합과 환경의 소중함,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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